김길수 용인시의원, ‘기흥역 강남대 셔틀버스 정류장 설치’ 간담회 개최
강남대 “전용 승·하차 공간 필요”
기흥구 “안전·교통 여건 종합 검토”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6-01-23 16:36:52
이날 간담회에서 강남대 측은 기흥역 일원에 강남대 셔틀버스 전용 승·하차 공간(정류장) 설치를 공식 요청했다. 또한 강남마을 3단지 사거리에서 강남대로 이어지는 등산로의 점검 및 조명 개선, CCTV 설치 등도 함께 건의했다.
강남대 측에 따르면 현재 강남대 셔틀버스는 일반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학생들이 승·하차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과 동선이 겹치며 혼잡과 불편이 반복돼 왔다. 특히 약 1,300여 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만큼 대기줄이 길어지고,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이동 동선과도 중첩되면서 보행 안전과 질서 유지 측면의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원상 강남대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일반 정류장을 이용하면서 시민 동선과 겹쳐 혼잡이 발생하고, 대기줄이 길어져 안전 문제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학생과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정류장 설치를 3월 초 개강 전까지 적극 추진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총학생회는 강남마을 3단지 사거리에서 강남대 학생들이 통학에 이용하는 등산로의 조명이 깨지고, CCTV가 없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점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기흥구는 학생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치 후보 구간, 대기공간 확보 방안, 보행 동선 분리, 교통 영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남대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에 대한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길수 의원은 “기흥역은 주민과 학생 이용이 집중되는 핵심 거점인 만큼, 안전과 질서를 최우선으로 동선을 분리하고 불편을 줄이는 개선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신속히 검토·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