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인천시의원, 운연천 산책로 안전 점검

봄맞이 산책로 긴급 안전 점검...산책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사고 예방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3-26 18:03:26

 한민수 의원이 운연천 산책로에 대한 안전 점검을 했다. (사진=인천시의회)[문찬식 기자] 인천시의원 한민수 의원은 최근 시민 이용이 점차 늘고 있는 운연천 산책로에 대한 안전 점검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운연천’은 남동구 운연동에서 서창동을 잇는 지방하천으로 2017년부터  154억을 투입, 정비사업을 통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열린 수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인천시 수질하천과, 종합건설본부, 남동구청 등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산책로 전 구간의 안전 상태 전반과 시설물 유지 관리 상황 등을 중심으로 세심하게 살펴봤다.

 

특히 한 의원은 지난겨울 나무데크가 얼어붙어 자전거 전도 사고가 발생해 시민이 부상 입은 사고가 여러 차례 있었던 점을 감안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점검에서 미끄러운 구간에 대한 논슬립 보강 및 표면 개선을 비롯해 시야를 방해하는 수목 전정 작업, 위험지역에 안전 표지판 설치 등을 관계 기관에 적극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빠른시일 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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