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도림천 4.2km 야간조명 개선
내년 3차 공사 착공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12-26 16:04:46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도림천 야간 안전조명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하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도림천 좌안 4.2km 구간의 야간 조명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설치하는 공사(1~2차)를 마무리했다.
구는 먼저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부터 신도림교 부근까지 도림천 좌안 2.5km에 조도 개선을 위한 등기구 125개를 교체한 데 이어 132개를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신도림교부터 신정교까지 도림천 교량 하부의 잔여 구간에 고효율 LED 등기구를 설치했으며, 5곳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구는 오는 2023년에는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을 확보해 '3차 도림천 야간 안전조명 개선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밤에도 걷기 좋은 도림천으로 거듭나 구로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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