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올해 청년네트워크 활동가 60명 모집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3-30 16:40:28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현안을 진단하고 스스로 정책을 발굴하는 '2022년 도봉구 청년 네트워크'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14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이다. 아울러 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및 활동 중인 19~39세 사이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 네트워크 활동가는 오는 11월까지 ▲청년정책 발굴 및 제안 ▲분과별 자율 프로젝트 ▲활력 커뮤니티 ▲청년주간 ▲성과공유회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와 관련해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출석률이 50% 이상일 경우 수료증도 부여된다.
청년네트워크 참여 희망자는 2022도봉구청년네트워크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 교육지원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어 청년들은 2021년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제'에 사업을 제안해 ▲청년 참여기구 기반조성 ▲구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 ▲1인 청년가구를 위한 범죄예방 생활안전장치키트 지원 등 3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1억54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구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청년활력 커뮤니티 등 참여자들의 자율성을 보장함과 동시에 보다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함으로 지역사회의 오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길 바라며, 정책적 공론을 통해 대표성이 확보된 청년네트워크 제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의와 검토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챙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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