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엔청 마실장터' 5일부터 여름 휴장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7-02 15:35:40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5일부터 8월31일까지 산엔청 마실장터(단성IC 입구 농협APC 앞)를 휴장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장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참여 농가 및 방문객의 온열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 휴장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 및 다가오는 장마에 대비하고 마실장터 참여 농가에 끼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휴장하게 됐다”며 “휴장기간 동안 하반기에 판매할 다양한 농특산물을 준비해 소비자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엔청 마실장터는 매주 토ㆍ일 개장하며 약도라지, 곶감, 벌꿀, 고구마, 표고버섯 등 60여개 이상의 제품을 농업인이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다.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함에 따라 품질의 신뢰도가 높고 소비기한을 줄인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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