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6-18 15:35:2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최근 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선희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들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25일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 출범한 연구회는 영등포구의 1인 가구 비중이 2023년 기준, 전체 가구의 약 41%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생활 실태 및 인식, 정책적 요구 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정책 제언을 도출하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전승관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이예찬·최봉희·김지연·신흥식·양송이·임헌호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하며, 연구용역은 한국갤럽에서 맡아 관내 거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세대별·성별 등에 따른 현황 및 생활 만족도, 정책 수요 등에 대한 정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를 마치며 소속 의원들은 고립·은둔 1인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 모색, 조사 대상자 편향성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 심리적 측면을 더 깊이 있게 다루기 위한 1:1 인터뷰 병행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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