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24 삼성 명장' 선정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 15명 선정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1-02 15:35:52

▲ 올해 선정된 15명의 삼성 명장들.(사진=삼성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삼성은 2일 2024년도 시무식에서 제조기술, 품질 등 각 분야에서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의미하는 '2024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


삼성에 따르면 올해는 삼성전자 10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전기 2명, 삼성SDI 1명 등 총 15명의 직원들을 명장으로 선정했으며 이는 제도 신설 이후 최대 규모다.

우선, 삼성전자 DX부문은 ▲제조기술 부문: 장원 명장(55), 생활가전사업부 ▲금형 부문 : 이세준 명장(54),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품질 부문 : 박주언 명장(53), Mobile eXperience사업부 ▲영업마케팅 부문 : 천영일 명장(51), 네트워크사업부 ▲구매 부문 : 김영범 명장(55), Mobile eXperience사업부등의 명장이 선정됐다.

또한 삼성전자 DS부문은 ▲설비 부문 : 명영광 명장(51), 제조&기술담당 ▲인프라 부문 : 박기동 명장(52),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인프라 부문 : 양우진 명장(54), 혁신센터 ▲품질 부문 : 윤종우 명장(51), 메모리사업부 ▲품질 부문 : 최규식 명장(54), 제조&기술담당등의 명장이 선정됐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제조기술 부문 : 신상욱 명장(53), 중소형사업부 ▲제조기술 부문 : 이형종 명장(53), 중소형사업부, 삼성전기는 ▲인프라 부문 : 조명래 명장(53), 글로벌안전/기술센터 ▲품질 부문 : 임경환 명장(54), 품질보증실, 삼성SDI는 ▲품질 부문 : 최영진 명장(52), 품질보증실등의 명장이 각각 선정됐다.

삼성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명장을 선정함으로써 기술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은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육성하고 직원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했으며, 명장 선정 분야와 명장 제도 도입 계열사를 확대해왔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 제조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했지만, 2022년부터는 경영실적에 기여한 ▲영업마케팅 ▲구매 분야 전문가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2019년 삼성전자에 이어 2020년에는 삼성전기, 2021년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도 명장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제도 '삼성시니어트랙' 우선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는 2일 대표이사 주관 시무식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한종희 대표이사가 명장 부부동반 축하 오찬을 마련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여행 상품권 등을 선물했다.

삼성은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우수인력 육성을 위한 사내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국가 산업 생태계 및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기술인력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대회 입상자들을 특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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