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지원
年 10만원 카드 배부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7-03 15:40:20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진로 체험을 돕기 위해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13세 청소년 또는 중학교 1학년생(2012년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자녀 2인 이상 다자녀 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이다.
대상자에게는 연간 10만원 상당의 충전식 포인트 카드가 제공된다. 카드는 심리상담, 진로체험 기관을 비롯해 서점, 문구점, 영화관, 청소년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목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1월14일까지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직접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카드를 수령한 후에는 동행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을 완료해야 포인트가 충전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동행카드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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