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에너지 대상' 시상식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3-11-20 15:35:17
유공자 17명에 도지사 등 표창
경남도가 2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상남도 에너지 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에너지 대상’은 2014년부터 시작돼 에너지 분야에서 공적을 나타낸 유공자를 선발해 도지사 표창 등 포상하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ㆍ보급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산업계 종사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상자는 총 17명이다.
에너지 절약업무 추진과 홍보, 고효율 설비 도입, 공정 개선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는 ‘에너지 절약 분야’에서는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연간 5~7% 에너지를 절감하고, 공장 에너지 사용 분석으로 태양광 및 고효율 에너지설비를 설치, 지난 2022년 대비 전력사용량 5%, LNG 사용량 18% 절감 등의 공적을 인정받은 6명이 표창을 받았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관련 기업 지원 및 기술 개발 등의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분야’에서는 자사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열 설비 성능을 개선(8MJ/㎡ㆍ일→10MJ/㎡ㆍ일)해 더 많은 양의 온수를 생산할 수 있게 기술을 개발한 공적 등으로 2명이 표창을 받았다.
보급 사업 발굴 및 추진, 홍보, 주민 수용성 제고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분야’는 정부 공모로 진행되는 융복합지원, 확대기반 조성, 주택지원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급을 촉진하고 신재생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데 기여한 9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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