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5동, 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12-23 15:36:5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면목5동 152-1번지 일대가 총 2110세대 규모의 모아주택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지난 19일 열린 서울시 제2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면목5동 152-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수정 가결로 통과되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모아타운은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아파트 단지를 짓는 정비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노후 건축물 비율이 79%에 달하는 저층 주거 밀집지역으로, 상당수의 막다른 도로와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이곳에는 기존 949가구에서 1161가구가 추가되어 총 2110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8개소를 확장‧통합하여 모아주택 5개소로 조성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면목5동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번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며 “향후 주택개발 사업들이 신속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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