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수송·산업·생활 등 저감조치 강화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28 16:15:19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는 12월부터 2026년 3월 말까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건강보호 ▲수송 ▲산업 ▲공공분야 ▲정보제공 5개 분야 총 17개 주요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집중관리 ▲배출가스 5등급 차량·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강화 ▲대기배출사업장 불법행위 단속 ▲공공기관 운영 사업장 감축 및 미세먼지 정보제공 등으로 구성됐으며, 생활공간과 주요 배출원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증가하고 ‘나쁨 일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계절관리제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선제적 집중관리 대책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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