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5일부터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올해 8회 공연·강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5-14 17:07:3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2025년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를 열고, 15일부터 첫 공연에 들어간다.
첫 번째 공연은 15일 오후 7시, 서울시 수변활력 거점으로 선정된 고덕천의 ‘물멍자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도심 속 자연에서 진행하는 공연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장소는 수변 테라스, 미디어 파사드 등이 설치돼 인근 주민들의 문화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강동구립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을 시작으로, 퓨전국악밴드 ‘라온아트’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 선율을 선보이며, 이어서 ‘문재즈밴드’의 감미로운 재즈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는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청소년은 물론, 인문학에 흥미 있는 주민들에게도 공감과 즐거움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연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는 올해 총 8회로 운영되며, 구립 예술단 공연을 비롯해 인문학 강연, 야외 영화상영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강동구 내 공원, 도서관, 복지관 등 생활 속 공간에서 선보인다. 구는 문화 소외 없이 모든 구민이 손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영 문화예술과장은 “해당 콘서트는 공간의 제약 없이 구민 누구나 문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 문화가 일상에 스며드는 계기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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