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7개 시ㆍ군에 '그린공중화장실'
1곳당 2500만원 특별세 확보
디지털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4-06-03 15:37:58
최종 선정된 7개 시ㆍ군은 사천시, 김해시, 양산시, 함안군, 창녕군, 산청군, 거창군으로 각 2500만원 내외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은 범죄 취약지역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비상벨을 설치해 안전한 화장실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감 시설물도 설치해 탄소중립까지 실천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 도 7개 시ㆍ군이 공모에 선정되어 더 많은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비상벨 등 방범ㆍ안전 시설을 설치하고 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중화장실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3년에는 진주, 하동, 거창 3개 시ㆍ군이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이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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