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다향울림촌 등 2곳서 농촌체류체험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4-02 15:37:09
이번 사업은 전남도와 보성군이 협력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실제 농촌에서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생활, 지역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군은 회천면 ‘다향울림촌’과 복내면 ‘한국천연염색 숨’ 등 총 2곳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향울림촌’ 참가자들은 지난 4월1일부터 입소를 시작해 참가자들이 본격적으로 보성에서의 일상을 체험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마을 이장 및 주민들과의 만남 ▲지역 탐방 ▲귀농ㆍ귀촌 관련 일자리 체험 ▲보성군 주요 작물 재배 기술 및 수확물 관리 실습 ▲농기계 사용법 교육 등 실제 농촌 정착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받게 된다.
특히 단순 체험을 넘어, 보성군의 주요 산업인 차(茶), 농산물 재배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보성의 정체성과 생활 기반을 생생히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개월간 마을에 체류하는 연수생에게는 재능기부 활동 참여시 월 최대 30만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