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내달부터 성인·초등생 환경교육 프로 운영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5-19 15:59:08

▲ 이달 '제로씨! 탄소중립 EM으로 같이해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가 도봉환경교육센터와 도봉多가치센터 꼬리명주나비 교육관에서 주제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제로씨! 탄소중립 EM으로 같이해요', '알아두면 쓸모있는 환경이야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미경탐정! 작은세상 속으로 들어가다!', 'VR로 떠나는 E-여행' 등이 구성돼 운영된다.

먼저 '제로씨! 탄소중립 EM으로 같이해요' 프로그램은 도봉多가치센터 꼬리명주나비 교육관에서 EM발효액과 쌀뜨물을 이용해 친환경 섬유유연제 및 주방세제를 직접 만들어 보는 방식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환경이야기'는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으로 매월 다른 주제의 환경문제를 일상생활과 접목시켜 경각심을 일깨움과 동시에 해결을 위한 실천을 유도하며, 오는 6월에는 '모기가 싫어해요'라는 주제로 곤충과 공존방법을 배우게 된다.

'현미경탐정! 작은 세상 속으로 들어가다!'는 현미경을 이용해 식물과 곤충 등 생태 표본들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3개월 단위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VR로 떠나는 E-여행'은 VR카드보드를 이용해 지구환경에 대해 배우고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총 2차시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도봉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지역내 주민이거나 구 소재 회사 및 학교를 다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구 환경정책과 기후변화대응팀이나 도봉환경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상설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과 생태환경 보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도봉환경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환경교육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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