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8월1일부터 '벼 병해충 동시방제'

8억 들여 4772ha 약제비ㆍ방제비 전면 지원
드론ㆍ무인헬기 등 첨단장비 70대 일제 투입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6-07-28 15:37:40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폭염과 이상기후 속에서 고통받는 지역 농민들의 부담을 덜고 고품질 쌀 안정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오는 8월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군 전역을 대상으로 ‘2026년 벼 병해충 전면적 동시방제’를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가의 심각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한 순수 공익 지원 사업이다.

군은 자체 예산(군비 100%) 8억8442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벼 재배 전면적인 4772ha(4354농가)를 대상으로 약제비와 항공방제비 일체를 지원한다.

특히 방제의 효율성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드론 및 무인헬기 등 첨단 장비 60~70대가 현장에 일제히 투입되며, 여름철 벼 농사에 치명적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을 집중 방제한다.

군은 대규모 항공방제로 진행되는 만큼 약제 비산 등으로 인한 인근 농가 및 주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심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방제 작업은 오전 일출시(오전 5시30분)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오후 4시30분부터 일몰시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인근 농가와 주민은 양봉·양어·축산·원예 농가는 약제 비산 피해를 막기 위해 양봉농가는 방제 전날 벌통 출입구를 미리 막아둬야 하며, 축산·양어·원예 농가 역시 사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농지는 전날에 방제필지에 붉은깃발 등 표시로 현장에서 필지에 방제가 안 되도록 농가의 자발적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주민 생활 안전을 위해 방제 시간대에는 우물, 장독대, 야외 음식물 뚜껑을 철저히 덮고, 농로 산책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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