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노인일자리 참여자 500명 ‘문화 나들이’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6-30 17:03:41

▲ 김포아라뱃길 유람선 내 강북시니어클럽 일자리 참여 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최근 강북시니어클럽에서 ‘2025년 상반기 어르신 문화 나들이’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노인들의 활기찬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강북시니어클럽 소속 노인 일자리 참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희 구청장과 강북구의회 의원들도 현장을 찾아 노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문화 나들이의 의미를 더했고,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참가 노인들은 김포 아라뱃길에서 유람선을 타고 도심 속 수변 경관을 감상하고 라이브 음악, 마술,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일상에서 벗어나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보낸 노인들은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안동화 강북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나들이가 일상에 기쁨을 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문화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일자리 참여에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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