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소방서, 강진의용소방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함양의용소방대 강진소방서 방문 기념촬영 / 강진소방서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 강진의용소방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함양의용소방대가 강진군을 방문해 양 지역 간 소방 협력과 친선 교류를 강화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진소방서는 함양의용소방대의 방문 환영행사를 마련하고, 양 지역 소방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방 활동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강진군의 지역적 특성과 소방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두 지역 의용소방대 간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진 청자축제장에서 화재예방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캠페인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진의 역사적 명소인 백련사와 다산초당을 방문, 지역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지역 소방대원들은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더욱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강진과 함양의 의용소방대가 서로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소방서와 강진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