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납세자보호팀·법인조사팀 신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7-01 20:27:0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일부터 ‘납세자보호팀’과 ‘법인조사팀’을 신설, 세금 누수를 막는다.
구는 법인이 취득한 부동산을 철저히 관리해 누락 세원을 발굴하고 대형 법무법인의 불복 소송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전담팀을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납세자보호팀’에서는 소송에 대한 사례 연구 및 분석, 법리 해석, 법원 출석, 언론 대응 등을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법인조사팀’에서는 법인 중과세 및 비과세·감면 물건에 대한 사후관리 및 직접조사를 수행해 누락 되는 세원이 없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년간 강남구는 연평균 95건의 행정 심판, 67건의 행정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세무부서에서 진행 중인 행정 심판청구는 97건, 행정 소송은 76건(이의신청, 과세전적부심 제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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