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공공형 계절근로 도입' 최우수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5-07-28 15:38:37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이룬 공무원 4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1차 실무심사와 주민투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이뤄졌으며, 적극성ㆍ창의성, 기여도ㆍ효과성, 업무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으뜸 1명이 최종 확정됐다.

최우수에는 농정축산실 김수동 농정기획팀장이 선정됐으며 ▲우수는 행복민원과 김기호 지적재조사팀장, 안전총괄과 이용희 안전관리팀장 ▲으뜸은 산림자원과 김대원 주무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에 선정된 김수동 팀장은 고질적인 농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충남 최초로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해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근로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군만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도입해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농가의 비용 부담 완화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우수에 선정된 김기호 지적재조사팀장은 ‘사전감정평가 제도’를 고도화해 지적 재조사 과정에서 경계 협의 전 조정금 예상액을 토지소유자에게 안내함으로써 민원과 체납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군수 표창과 함께 성과 등급 향상, 근무평정 가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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