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 기준점 검사 실시
1436점 지적재조사 기준점 현지 검사 추진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3-09 09:41:21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가 2022년도 지적재조사지구로 전년대비 20%가 상승한 17억여원의 국비를 확보해 21개 지구, 8586필지, 면적 893만7000㎡에 대한 실시계획과 주민설명회(온라인)를 마치고, 이달부터 지적기준점 1436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일필지의 경계와 면적을 정하는 세부측량의 기준이 되며, 이번 검사대상은 GNSS(인공위성을 이용한 측량방법)에 의한 정지측량방식으로 설치된 기준점을 대상으로 현지 검사할 방침이다.
이번 기준점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에서 설치한 기준점으로 RTK(Real Time Kinematic:실시간 이동측위) 측량 방식으로 허용오차 여부 등을 검사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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