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분기점서 버스 3중추돌··· 경부고속도로 극심한 정체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12-06 15:38:0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6일 오전 8시25분께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버스전용차로에서 대형버스 2대와 미니버스 1대가 3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골절 등 중상을 입은 탑승자 1명을 포함해 버스 탑승자 30여명이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등은 1∼2차로를 통제하고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 영향으로 눈길 정체에 출근길 정체가 겹치며 일대 도로 10여km 구간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이날 용인 지역에는 오전 9시까지 0.9cm의 눈이 쌓였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에 눈이 쌓인 것이 사고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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