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올해 군정 마무리··· 혁신시책 발굴 온 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2-21 15:38:23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혁신과 군민주권행정'을 군정 최우선 순위로 삼아, 10개 분야 120개 공약을 확정하고, 구태의연한 제도와 낡은 관행 타파 및 청년 중심의 경제선도도시와 숙의민주주의 일등군 도약을 목표로 혁신 시책 발굴과 군민소통 창구를 만드는 의미 있게 한해를 마무리했다.

올해 군의 재정은 제3회 정리추경 기준으로 7998억원으로 8000억원 시대에 이어 1조원 시대도 눈앞에 두고 있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민선 8기 군정목표 아래, 6만 인구 붕괴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시책을 발굴하고, 전문가와 관계인, 군민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2023년은 ‘영암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지난 10월 조직개편을 단행해 인구와 청년 문제를 전담할 인구청년정책과와 뉴미디어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홍보담당관실을 신설하고, 쌀값 하락 등 농업 제반 위기 해결과 농생명산업 일번지로의 도약을 위해 기존의 친환경농업과를 농업해양정책과와 농식품유통과로 분리, 특화했다.

또한 기획감사실에 혁신전략팀을 신설해 국ㆍ도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전문성을 갖춘 젊은 공직자들을 양성하고, 뉴노멀 시대에 대응한 행정문화 혁신도 강하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 과감한 발탁 인사 등을 통해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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