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덕성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중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최경보) 주덕성 의원이 지난 11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와 집행기관 간 상호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대해’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주덕성 의원은 "의회와 집행기관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양쪽 수레바퀴로,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상호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구정 운영의 핵심 원칙임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은 건강한 자유민주주의의 일부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견 차이를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회의 예산 심의는 특정 정당이나 의원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선출한 의원들이 합의하여 의결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의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재정 운용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며, 이는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5년에도 의회와 집행기관이 견제와 긴장 관계를 유지하되,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우는 구정 운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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