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2-08 15:39:43

전국 상위 18개 시ㆍ군 포함

ㆍ관 협업점검 강화 등 호평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에서 전남도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광역ㆍ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의 계획과 추진 성과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진행, 군은 상위 18개 시ㆍ군에 포함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그동안 공직자 음식점 담당제로 전공직자가 일제 출장을 통해 식중독 예방 안전수칙과 기본 위생 점검사항을 점검하는 동시에 신규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수칙 배부, 지역대표음식점인 닭요리촌에 대한 식중독예방컨설팅, 해남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및 발생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해남외식업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와 민관협업을 통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집과 횟집, 대형음식점 등을 집중관리하며 현장점검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최근 7년간 식중독 발생 제로화로 건강하고 안전한 해남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해 왔다.

군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 1년 내내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4계절 식중독 안전지대를 만들어 가기 위한 각종 사업들을 지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중독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며 “보다 철저한 식품위생관리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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