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산동에 '달팽이 드림하우스'

한부모가족 주거 공간 완공
10가구 독립형공간으로 조성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6-03-25 15:39:52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한부모가족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동시에 지원하는 복지 거점을 마련했다.

기존 공동생활 중심의 시설을 독립형 주거 공간으로 전환하며 실질적인 자립 기반 강화에 나섰다.

시는 25일 지산동(지산1길 46-8)에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달팽이 드림하우스(구 달팽이모자원)'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달팽이 드림하우스’는 구미시 지원을 받아 (사)꿈을이루는사람들이 추진했으며, 국·도비를 포함해 총 23억여원이 투입됐다. 지상 3층, 연면적 775.92㎡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기존 5가구가 함께 생활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10가구 독립형 공간으로 확대된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입주 가구는 사생활이 보장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으며, 주거 안정성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은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자립 지원 기능을 강화한 복합 복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입소 가정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아동 교육과 돌봄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주거·교육·일자리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한부모가족의 자립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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