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2025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지원할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공모분야는 ▲문학 ▲시각예술(미술ㆍ서예ㆍ사진ㆍ장애인문화) ▲공연예술(국악ㆍ무용ㆍ연극ㆍ클래식음악ㆍ대중다원) 등 3개 분야 10개 장르이며, 총 사업비는 30억80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 비영리법인ㆍ단체 등으로, 최근 3년 이내 신청 관련 분야의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법인ㆍ단체별 2개 사업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보조금의 5% 이상 자체 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시는 2025년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내용은 2025년 스포츠문화마실은 대중다원 장르로 공모, 선정된 1개 단체가 광주FC 홈경기와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경기장 인근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위한 공연장 조성과 출연자 섭외 등을 전담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공연에 참여한 단체의 대표자나 임직원에게 지급할 수 없었던 사례비를 2025년부터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시의 보조금 집행기준을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문화재단의 집행기준과 일치시켜 단체의 혼선을 예방하도록 개선했다.

신청서는 2025년 1월13일부터 16일까지 시청 1층 민원실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2025년 2월 장르별 심사 및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인 ‘디어마이광주’에 적극 홍보하도록 했다. 또 행사의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위해 광주시 주요 행사와 연계해 행사장소와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2025년 3월 중 2024년 개정된 보조금 관련 법령을 반영한 보조금 운영관리 매뉴얼과 보조금 집행ㆍ절차ㆍ기준 등 사 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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