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곳곳에 탄소중립 녹색숲 조성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6-09 15:39:40
매봉공원 17곳 자체 조성··· 8곳 민간개발 순항
노후공원 리모델링도··· 총 344만여㎡ 녹지확보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대비, 17개 공원의 자체 조성을 추진하고, 8개 도시공원의 민간개발을 꾀해 청주 도심내 344만3078㎡에 달하는 공원ㆍ녹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매봉공원을 비롯한 5곳의 민간공원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매봉공원은 지난 2021년 12월 착수해 현재 문화재 시굴조사 중이며, 청주우편집중국에서 산남주공1단지삼거리 사이 700m 도로의 개설공사도 착수했다.
구룡공원 1구역은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토지보상 중이며, 거버넌스 합의내용인 최대의 공원 확보를 위해 민간자본은 모두 토지 매입에만 투입된다.
매봉공원과 구룡공원 1구역 모두 비공원시설인 공동주택의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노후된 도시공원을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개선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생태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하는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37억원을 확보해 ▲그린빗물공원 조성사업(장대들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재정비사업(비전공원)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4곳)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운천동 장대들 어린이공원내 조성되는 그린빗물공원은 빗물저류 시설을 도입해 도심의 열섬현상 등 환경문제를 완화하는 친환경 도시공원으로 조성하는 공원으로 지날 4월에 착공해 7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용암동 무궁화어린이공원 역시 지난 5월 착공해 8월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며, 우암동 청암어린이공원, 운천동 절터어린이공원은 이달 초 공사 준공 예정으로 현재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산남동 꿈돌이어린이공원, 분평동 비전공원은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낙찰자 선정 중으로 올해 말까지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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