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후 공동주택 LPG시설 전수점검
총 188곳 대상 조사
설치 기준ㆍ안전 장치 등 중점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4-09-25 15:40:10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밀양시 소재 노후 공동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사고로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대상은 완성검사 이후 20년 이상 된 액화석유가스 집단공급시설(70가구 이상) 55곳과 특정사용시설(70가구 미만) 133가구ㆍ47개 공급업체이다.
LPG 가스공급ㆍ사용시설 설치기준 적합여부, 안전장치 설치ㆍ작동 상태, LPG 가스 공급시 누설 여부를 비롯해 가스공급자 의무사항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그간 도는 반기별 1회 가스ㆍ전기 안정공급 대책을 수립해 지난 1월에는 1223곳의 전기ㆍ가스시설을, 8월에는 1142곳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올해 취약계층 5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전기ㆍ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1667가구에 노후ㆍ불량 전기시설 교체 등을 추진하고, ‘LPG용기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3536가구에 액화석유가스 용기와 연결된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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