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저소득층 청소년 보건위생품 지원 확대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2-02-23 17:17:42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건위생물품(생리대) 구매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지를 둔 만 9세부터 만 24세까지(1998년 1월1일~2013년 12월31일 출생자) 중 ▲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여성청소년이다.
단, 만 19세에서 만 24세 여성청소년의 경우 오는 5월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월 1만2000원, 연간 14만4000원으로 연 2회(상ㆍ하반기)로 나눠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 후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며,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지급된 바우처는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으므로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한 번 신청하면 자격변동이 없는 한 만 24세까지 지원된다.
서비스 신청 후 반드시 국민행복카드(BCㆍ삼성ㆍ롯데카드ㆍ신한카드ㆍKB국민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별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선호하는 물품(생리대ㆍ탐폰ㆍ생리컵)을 구매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하여 보다 많은 여성청소년이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을 보장받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인 여성청소년들의 많은 신청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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