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구정홍보단 출범

SNS등 활용 1년간 활동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11-11 16:53:11

▲ ‘제1기 서대문 구정홍보단’ 발대식에서 이성헌 구청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홍보단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 ‘제1기 서대문 구정홍보단’이 최근 ‘카페 폭포’ 2층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1일 구에 따르면 총 179명의 지원자 가운데 지역에 대한 애정과 홍보에 대한 열의, SNS 활동 여부 등을 심사해 지난달 10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오는 2025년 10월까지 1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개인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구정 소식을 알리고 지역의 각종 행사와 축제 등에 참여한 뒤 후기를 올리거나, 다양한 홍보 아이디어 및 구정에 대한 주민 의견을 구에 전달하고, 구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며, 구 소식지 ‘서대문마당’에 기고를 한다.

홍보단은 방송 프로그램 기획 경력자, 문화예술 커뮤니티 운영자, 해외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 방송 경력이 있는 결혼이주여성, 영어 강사, 여행 기획자, 세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 IT 강사, 1인 가구 청년, IT 기업 홍보 경력자, 독서 모임 운영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연령대는 10대가 2명, 20대 21명, 30대 28명, 40대 27명, 50대 12명, 60대 10명 등으로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40명, 여성이 60명이다.

구는 홍보단원에게 ▲서대문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구 운영 시설물에 대한 이용료 감면 또는 면제 ▲문화공연 등 각종 구 행사 참여 우대 ▲홍보 교육 ▲우수 활동자에 대한 구청장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주민분들께서 직접 홍보함으로써 서대문에 대한 시민들의 친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