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창작집단 꼴의 신작 연극 '호상을 위하여!'가 ‘2025 원로예술인 공연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오는 7일까지 씨어터 조이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작품은 삶의 마지막 국면에 선 한 노인의 시선을 중심으로, 세대 간 갈등과 화해, 죽음과 남겨진 삶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낸 창작극이다.

손현규 연출은 “이번 공연은 단순히 노년의 삶을 무대 위에 재현하는 차원을 넘어 원로 예술인의 경험과 감정이 예술로 구현되는 창작의 장이자 젊은 연극인과 원로 배우가 함께하는 세대 융합의 예술 협업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한국사회에서 죽음을 성찰하는 이 작품은 동시대 관객들에게 따뜻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작품에는 정영신, 김성일, 권남희, 김예림, 황경욱이 출연하며, 예매는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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