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카페·메타버스·영상도서관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 명칭 공모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2-03 16:13:08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스터디카페형 학습공간, 메타버스 및 영상전자도서관이 한 데 모인 복합공간을 오는 3월 개관함에 따라 명칭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복합공간은 앞서 마포로1-2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부채납으로 조성되게 됐으며, 835.7㎡ 규모, 4400여권 장서의 자료실 및 150여석의 열람실은 갖추게 된다.
아울러 미디어기기를 활용한 메타버스 도서관 서비스 및 영상·전자도서관 서비스가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거주지역이나 나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명칭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오는 8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는 제안된 명칭들에 대해 창의성과 적합성, 상징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당선작을 포함한 총 1개의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오는 15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자 1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우수상(4명) 수상자에게는 각 2만원, 참가상(5명) 수상자에게는 각 1만원의 도서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메타버스 및 영상전자 콘텐츠를 활용한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독서와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청소년을 위한 스터디카페형 학습공간으로도 활용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인 지역의 새로운 편의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러한 도서관의 운영 컨셉과 도화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대중적인 이름을 짓는 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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