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 운영 본격화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4-01 16:24:25

 

[김포=문찬식 기자]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된 경기 김포시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추진되는 독서 진흥 프로그램으로, 영유아 시기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책의 도시’ 선포와 함께 전연령층을 아우르는 독서문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생애 초기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언어 발달과 정서적 안정, 부모와의 친밀한 유대감 형성을 돕고자 한다.

올해 북스타트는 총 3단계로 연령을 나눠 시행하며, 책꾸러미(그림책 2권ㆍ가이드북ㆍ가방) 선물과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며, 1단계 북스타트(0~18개월), 2단계 북스타트 플러스(19~36개월), 3단계 북스타트 보물상자(37개월~취학전)를 받을 수 있다.

책꾸러미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유아의 도서관 회원증, 보호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3가지를 모두 지참해야 하며, 수령 장소는 김포시 6개 공공도서관(통진ㆍ양곡ㆍ고촌ㆍ장기ㆍ풍무ㆍ마산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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