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열린어린이집 19곳 선정
아동학대 예방,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 위한 ‘열린어린이집’ 제도
이번 선정으로 관내 총 36개소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11-24 11:23:0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관내 총 19개소의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다.
2015년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열린어린이집’ 선정 제도는 어린이집 운영에 부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시설의 물리적 개방성을 강화해 아동학대 예방과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종로구는 이번 선정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아동학대 교육 현황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어린이집 내 부모 참관실 설치와 부모 대기실 운영 여부, 부모 상담과 참여 프로그램 현황, 아동학대 예방 교육 실적 등을 살폈다.
이로써 관내 전체 어린이집 66개소 중 절반 이상인 36개소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열린어린이집은 향후 1~3년의 유효기간 동안 투명한 보육환경을 유지하며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종로구는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만들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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