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성리학역사관, '공자 유적 탁본' 기획전 개최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2-04-27 15:44:34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오는 5월3일부터 '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31일 마무리 된 '노상추일기, (부제)노철·노상추 부자 100년의 기록' 정기 기획전시회와 8월에 개최 예정인 기탁 문중 특별기획전 '해평길씨 문중 특별전(가칭)'전시까지의 사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전시이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유학의 개조(開祖)인 공자를 기리면서 곡부(曲阜) 비림(碑林)과 서안(西安) 비림(碑林) 등지에 남아있는 유적과 자취를 탁본으로 만나는 전시이다.

공자 및 공자와 관련된 인(人)·찬(讚)·서(書) 등의 세 범주로 구분해 구성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귀한 탁본 자료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선사공자행교상도' 탁본을 비롯해 만세사표도, 공자견노자도, 공자제자도, 을영비, 사신전후비 등 총 40여점의 탁본이 소개되며, 특히 이 중에는 신라시대의 임신서기석이 우리나라 탁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공자, 금오산에 오시다'전은 공자를 주제로 관련 탁본 자료를 전시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시회라는 데에 가장 큰 의의가 있고, 또한 성리학역사관의 성격에 부합하는 매우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전시회의 성격을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1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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