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4일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간판개선 사업 공모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3-21 15:48:36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는 24일부터 5월9일까지 노후간판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추락 및 화재 위험이 있거나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의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천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따라 간판을 교체하려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시민참여 간판개선 사업 예산은 총 1억원이며,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총비용의 10% 이상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시민참여 간판개선 지원사업 공고문을 확인 후, 사업계획서와 간판개선사업 신청서 등을 작성해 해당 업체 소재지 구청 도시미관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정량평가인 서류심사와 2차 정성평가인 디자인 우수성 심사를 거쳐 고득점 업소 40곳을 선정한 뒤,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위험한 노후 간판을 교체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법규에 맞는 간판정비를 추진하고,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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