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김장철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 강화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1-10 15:44:25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젓갈류 등 성수식품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서부ㆍ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마트, 백화점 등에서 유통되는 배추, 무, 마늘 등 농산물과 생식용 굴, 새우, 고춧가루, 젓갈류 등 김장용 부재료 200여건을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김장용 주재료인 배추, 무 등 농산물은 엔도설판 등 340개 항목의 잔류농약을 검사하고, 수산물과 젓갈류 등 부재료는 중금속, 식중독균, 금속성이물, 보존료 등을 검사해 기준 규격에 적합한지를 확인한다.
특히 공영도매시장내 농산물 중 잔류농약이 부적합인 경우는 농수산물검사소에서 전량 압류ㆍ폐기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고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도 1개월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조배식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김장철 다소비 농ㆍ수산물, 젓갈류 등 김장용 식재료 뿐만 아니라 광주시민의 식탁에 오르는 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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