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2024년도 제2회 의정자문회의 개최
대중교통비 환급정책 개선 논의, 동백패스 정책 점검 및 발전 방안 모색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12-20 16:41:52
| ▲ 【2024년도 제2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정자문 분과회의 사진】.[부산=최성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재운)는 지난 12월 16일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정자문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된 동백패스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과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는 시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결론적으로 ▲재정 안정성 확보 ▲통합 환급 시스템 도입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 강화 등을 포함한 출구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회의는 마무리 되었다. 김재운 위원장은 “동백패스는 전국 최초의 대중교통비 환급정책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지만, K패스와의 중복 문제와 막대한 예산 소요가 지속적인 과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하며,“이번 회의가 동백패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연구원의 면밀한 정책 효과 분석을 요청하였고, 관계 기관과 시의회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동백패스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