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지하주차장 불 끈 구민안전유공자에 표창 수여
독산동아아파트 관리사무소장 고종현 씨, 주민 김계현 씨 표창 수여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에 초기 진압 시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10-21 15:45:41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하고 진화해 대형 사고를 막아낸 독산동아아파트 관리사무소장 고종현 씨와 주민 김계현 씨에게 ‘구민안전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12일 오전 7시 20분경 독산동아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 있는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인근에 비치된 소화기로 급히 불을 껐다. 덕분에 불길은 크게 번지지 않았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금세 진화됐다.
구는 9월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들을 ‘구민안전유공자’로 최종 선정했다. 표창장은 지난 17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전달됐다.
한편, 구민안전유공자 표창은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의 모범·선행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구민 추천이나 언론보도를 통해 접수 후 심사를 통해 수여자가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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