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열린정원 여행' 3개 코스 선보여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2-10-24 15:45:46

힐링 테라피ㆍ스토리텔링 티파티 등 2개 테마 운영

개방정원서 진행··· 2030세대 대상 28일 스타트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28일부터 11월6일까지 개방정원으로 등록된 개인정원 일부를 연계한 ‘2022 하반기 순천시 열린정원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열린정원 여행은 '어느 가을 그 곳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누리고자 하는 203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정원 힐링 테라피’와 ‘정원 스토리텔링 티파티’ 2개 테마로 기간 중 금ㆍ토ㆍ일 6일간 하루 1회씩 총 6회, 3개 코스로 운영한다.

금요일에 진행되는 ‘정원 힐링 테라피’는 매곡동 홍매가헌과 낙안 이씨고택정원에서 야간에 운영되며, 정원주와 함께 하는 수다방, Beer & Non-Alcohol Beer sharing, 정원테라피 등의 활동을 한다.

또 토ㆍ일요일에는 ‘정원 스토리텔링 티파티’가 운영되며 정원주와 함께 하는 정원 이야기, Tea Party, 드로잉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여행자는 구글폼과 인스타그램으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MZ세대들이 가을정원을 충분히 느끼며 정원 속에 물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며 “이번 열린정원 여행 프로그램이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관광상품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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