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4664명··· 감소세 이어져
목요일 기준 32주 만에 최소
위중증 293명·사망 34명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2-09 15:46:05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확연히 잦아든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가 1만466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664명 늘어 누적 3031만1979명이 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1만7934명)보다 3270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2일(1만6856명)보다도 2192명 줄었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2022년 6월30일 이후 32주 만에 가장 작은 수치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1만4961명→1만4624명→1만4018명→5850명→1만6120명→1만7934명→1만4664명으로, 일평균 1만402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으로 전날(38명)보다 25명 줄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2022년 5월21일(12명) 이후 가장 적다. 이 가운데 4명(31%)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651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293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었지만, 나흘 연속 300명 밑이다.
전날 사망자는 34명으로 직전일(22명)보다 12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368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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