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xt AI' 개막··· 국내ㆍ외 80개사 참가
경남도, 피지컬AI 등 차세대 AI 패러다임 선 봬
글로벌기업-지역기업 잇는 솔루션 매칭데이도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5-09-24 15:46:14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2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The Next AI’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미디어 퍼포먼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개막 퍼포먼스, 전시장 투어가 이어졌다. 오프닝 공연은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공존과 미래를 상징하는 실감형 미디어 퍼포먼스로 마련돼,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이 새 시대를 여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강정현 경남ICT협회장, 성경빈 LG CNS 공공사업담당 임원을 비롯해 도내 주요 대학, 유관기관, AI기업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The Next AI’에서 피지컬AI 등 차세대 인공지능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창원컨벤션센터 제1ㆍ2전시장과 600A/B홀에서 국내ㆍ외 AI 및 디지털 기업 약 80개사 150여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네이버, LG, 구글, 삼성 SDS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경남을 대표하는 ICTㆍ제조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AI 기술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전시ㆍ시연하고,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구글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LG전자(생산기술원), LG CNS 등 글로벌기업과 도내 AI기업 간 협력을 도모하는 ‘AI 솔루션 매칭데이’가 개최돼 상생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ㆍ외 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방산ㆍ제조 특화 AI 솔루션 등 경남 주력 산업과 AI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혁신 제품도 대거 공개된다. 디지털 트윈, 제조 DX(디지털 전환), 차세대 AI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전문 강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정보와 영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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