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일대 대학생등에 80억대 전세사기

임대인·공인중개사 송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2-10 15:46:1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을 상대로 전세 사기를 벌인 임대인과 공인중개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인 최모씨와 사기 방조·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무소 대표 김모씨를 지난해 12월 말 검찰에 송치했다.

최 씨는 신촌과 구로구 일대 빌라를 소유허중으로, 세입자들에게 80억원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므며, 김 씨는 임차인 다수에게 최씨의 빌라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4월 최씨를 한 차례 사기 혐의로 송치하고 김씨에 대해선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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