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천연동, 홀몸노인 가구 100곳에 '새해 가래떡 나눔' 추진
협의체 위원들 각 가구에 방문 전달하고 겨울철 안전 점검도 펼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2-05 09:41:1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 천연동(동장 김경민)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석)와 함께 관내 홀몸노인 가구 100곳을 대상으로 ‘장수와 복을 잇는 새해 가래떡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협의체 위원 8명과 동주민센터 직원 5명이 각 가정에 방문해 가래떡을 전달하고 홀몸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난방상태를 확인하고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겨울철 안전 점검을 함께 실시했다.
박 모(85) 할머니는 “날씨가 추워 집에만 있다 보니 외로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찾아와 안부도 확인하고 가래떡도 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연동주민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새해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매진한다는 목표다.
동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인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과 함께 떠나는 추억의 가을 여행 △빛으로 울리는 따뜻한 알림, 보이는 초인등 설치 △속이 편한 매실청 나눔 △영양 만점! 힘이 불끈! 추어탕 나눔 △해충 zero, 클린홈 만들기 △크리스마스 생필품 키트 나눔 △희망을 싹틔우는 반려 콩나물 키우기 △한가위 맞이 풍성한 명절 음식 나눔 △행복 100세!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마음의 꽃을 활짝 피우는 원예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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