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장애인 치유농업형 힐링농장 업무협약(MOU) 체결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7-12 15:47:13

▲ 김재식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장 (사진 오른 쪽부터 네 번 째)이 12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인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경희)과 12일 농업에 대한 가치 공감 및 정서적·신체적 건강 증진 기여를 위한 힐링농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지사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인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경희)과 12일 농업에 대한 가치 공감 및 정서적·신체적 건강 증진 기여를 위한 힐링농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남완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 유휴부지에 협업으로 사회적 공유 농장을 조성해 사회적약자 계층의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다만, 안전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후 프로그램 활동을 위한 기반조성이 완료된 이후 농업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식 해남·완도지사장은 “지사 운영에 ESG를 접목 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힐링농장 업무협약은 공사의 재무적인 요소와 관계없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자선적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ESG 개념 중에서 사회적책임(Social)과 연결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이어 “해남 둘리 힐링농장을 통해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정서적·신체적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남·완도지사는 해남군 해남읍 해리에 소재 힐링농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장애인들의 농업 활동체험에 필요한 부지 무상제공, 기반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등을 지원하고,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에게 맞는 맞춤형 농업 활동체험 프로그램을 수립해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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