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올 농산물 수축목표 600만달러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5-02 15:47:56

작년 수출比 170만달러 상향··· 실현 방안도 발표

소모품 자재구입비 지원ㆍ가공식품 발굴 정책 등 추진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2023년 농산물 수출액 600만불 목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22년 영암군의 농산물 수출액은 430만불, 수출물량은 약 1381톤에 달한다.

특히 2022년 803톤이 수출된 영암 배는 농산물 총수출량의 58%를 차지하며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군은 그동안 재배기술 컨설팅, 품질 규격화, 검역 요건 준수 등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기업과 농가의 농산물 수출을 도와왔다.


수출 증가세에 고무된 영암군은 올해 농산물 수출 목표치를 600만불, 한화 약 72억원으로 책정하고, 실현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영암군은 소모품 자재구입비 지원, 고부가 가치 수출 적합 가공식품 발굴 정책 등을 추진한다.

군은 수출기업과 농가 간담회도 추진한다. 간담회에서는 영암군의 수출지원사업 홍보, 신규 참여 농가 발굴, 수출 적합 전략 품목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암 우수 농산물의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농가 및 수출업체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유통과 판로 등 수출 기반을 튼튼히 구축해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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