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북수원도서관, 내달 13일까지 박성자·윤현덕 작가 초대展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5-03-27 17:39:43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은 박성자ㆍ윤현덕 작가 초대전 ‘correspondence(코레스폰던스) 존재 virtualization(버추얼리제이션)’을 오는 4월13일까지 연다.
두 작가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존재’의 관계 구조를 해석한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박성자가 ‘넓은’ 관념 속 존재를, 윤현덕이 ‘깊은’ 관념 속 존재를 탐구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성자 작가는 병렬적 구조 관념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윤현덕 작가의 작품은 직렬적 구조 관념을 보여준다. 그리고, 지우고, 칠하고, 바르고, 깎고, 불 지르는 과정을 반복하며 겹친 잔상들이 가상화를 이룬 작품이다.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수원 지역 예술인을 초청해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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