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소상공인 최대 3000만원 특례보증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5-03 15:49:39
3종 대출 패키지 지원
대출 이자 3%ㆍ보증수수료도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특례보증 대출 3종 패키지 사업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해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우선 전남신용보증재단 및 지역내 8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ㆍ광주은행 해남지점ㆍ해남우리신협ㆍ해남신협ㆍ새마을금고ㆍ해남진도축협ㆍ북평농협)과 특례보증 협약을 맺어 2년간 최대 3000만원까지 4.8% 이자로 무담보 대출을 지원한다.
둘째, 대출 이자 3%, 연 최대 90만원을 군에서 지원하는 이차보전이 이뤄진다.
셋째, 대출에 따른 보증수수료도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특례보증 대출을 희망하는 지역내 저신용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 상담 후 지역내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뒤 군청 경제산업과를 방문해 이차보전 및 대출수수료를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해남형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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