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폐원단 활용 계량기 보온재 제작·지원
취약계층 겨울철 안전 강화·환경 보호 '일석이조'
정문헌 구청장 "따뜻한 업사이클링 복지 모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2-08 17:17:3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창신동 봉제 공장에서 버려지던 폐원단으로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한 보온재를 제작하고 한파 취약계층 100가구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익형 업사이클링 사업’은 폐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와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안전 강화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구는 보온재 100개를 만들어 지난 5일 창신1·2·3동과 숭인1·2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동주민센터는 저소득층 100가구에 배부하고 올바른 설치 방법을 안내했다.
이 사업은 폐자재 수급부터 재단, 견본 제작, 품질 검토, 본 제작까지 전 과정을 올해 1월 문을 연 종로패션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해 지역내 자원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창신동 봉제공장에서 버려지던 폐원단과 솜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도운 이번 사업은 종로만이 할 수 있는 따뜻한 업사이클링 복지 모델”이라며 “봉제 산업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취약계층 보호로 연결하는 공익적 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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